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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 끝의 시작’, 29만 관객 돌파…LTE급 흥행 속도
입력 2014-07-21 11:52 
[MBN스타 손진아 기자]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 주고 있는 ‘주온: 끝의 시작이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이번 주말 역시 극장가를 서늘하게 하고 있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포 영화의 명작 ‘주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주온:끝의 시작은 20일까지 개봉 5일 동안 전국 관객 29만207명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는 한국 공포 영화 ‘분신사바2의 개봉 주차 6만2664명, ‘주온: 끝의 시작보다 조금 더 많은 2000개 이상의 상영횟수를 확보했던 ‘소녀괴담의 개봉 주차 스코어인 29만3691명에 비하면 빠른 속도로 여름 극장가를 차갑게 얼리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극장 나들이에 나선 10대 학생들과 2030 젊은 관객까지 폭넓은 관객들은 주말 동안 관람한 평을 남기는 것은 물론 추천, 재관람 희망평까지 올라오고 있으며, 미관람객은 이러한 평들을 보고 끊이지 않는 기대평을 남기고 있어 개봉 2주차에 이어질 폭발적인 스코어 기록도 기대해 볼만하다.

‘주온:끝의 시작은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한 집에 얽힌 저주와 원혼이 되어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토시오와 가야코의 베일에 가려져있던 탄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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