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인 '쇼킹딜'을 '쇼킹딜11시'로 변경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는 "쇼킹딜에 11시라는 시간 개념을 부여해 '타임마케팅'을 강조하겠다"며 "오전 11시는 직장인들은 출근 후 급한 업무를 처리한 후, 주부들이 오전 집안일을 끝낸 시간으로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 많다"고 분석했다.
새로 내놓는 쇼킹딜11시의 가장 큰 특징은 동영상 서비스다. 의류, 가전제품의 성능을 동영상으로 설명해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데 더 많은 정보를 활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1번가는 또 네이버 웹툰 정다정 작가의 '야매토끼'와 상품을 연계한 서비스, 모바일 쇼호스트 콘텐츠인 '쇼핑톡'을 활용해 쇼핑의 재미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쇼킹딜11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연령 분석을 통해 소비자별로 상품을 제안하며 상품 수량은 7000여개로 기존보다 40% 늘렸다.
11번가는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2가지 상품을 내걸고 룰렛게임인 '쇼킹룰렛 럭키딜 99%'을 진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쇼킹딜11시는 큐레이션 기능의 높이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이 집중된 11번가의 신성장동력"이라며 "새로운 e-커머스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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