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싸움, 상대 팀 태클에 발끈하며 멱살잡이까지…"대체 무슨 일?"

손흥민 몸싸움, 상대 팀 태클에 발끈하며 멱살잡이까지…"대체 무슨 일?"

'손흥민 몸싸움'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격분해 멱살잡이를 하며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진 레버쿠젠과 프랑스 마르세유와의 연습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이날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던 중, 상대 수비수 모렐은 손흥민의 왼쪽 정강이를 향해 위험한 태클을 가했습니다.

손흥민은 가까스로 태클을 피해 다치지는 않았지만 손흥민은 모렐의 태클에 발끈하며 그와 몸싸움을 벌였고, 멱살잡이까지 했습니다.

이후 두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까지 가세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지만 다행히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심판은 손흥민을 포함한 관련 선수들에게 옐로우 카드를 주며 소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레버쿠젠이 마르세유에 1-4로 패했습니다.

손흥민 몸싸움에 대해 누리꾼들은 "손흥민 몸싸움, 마냥 막내인 줄 만 알았는데" "손흥민 몸싸움 터프하네" "손흥민 몸싸움 놀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