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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마르세유와 평가전서 몸싸움…`동료선수까지 가세`
입력 2014-07-21 10:04 

'손흥민 몸싸움'
손흥민(23·레버쿠젠)이 마르세유와의 평가전 도중 상대 선수와 난투극을 벌였다.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마르세유의 평가전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다. 이후 후반 42분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제레미 모렐의 과도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이에 감정이 상한 손흥민은 모렐과 멱살잡이를 하면서 실랑이를 벌였다. 손흥민의 동료 선수들까지 몸싸움에 가세하며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는 4분가량 중단됐고 주심이 멱살을 잡은 손흥민을 비롯한 4명의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주면서 사태가 마무리됐다.
로베르토 힐버트 레버쿠젠 선수는 "손흥민이 발차기 당하는 걸 봤고 평가전에서 무의미한 행동이었다"며 "무엇보다 동료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투입될 때 이미 0대2로 지고 있던 레버쿠젠은 결국 1대4로 졌다.
손흥민 몸싸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몸싸움, 동료선수까지 가세했네" "손흥민 몸싸움, 마르세유 평가전에서 몸싸움했구나" "손흥민 몸싸움, 옐로카드 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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