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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콘서트로 잔디 훼손, 96만 변상해"
입력 2014-07-21 10: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그룹 god가 콘서트장 잔디훼손 문제로 96만원을 변상하게 됐다.
21일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god 콘서트 후 보조경기장 잔디 일부가 훼손됐다.
관리사업소는 잔디 일부에 기름이 유출되고 구조물에 잔디가 눌리는 등 경기장이 훼손돼 콘서트 주최 측인 월드쇼마켓에 변상금 96만원을 부과했다. 주최 측은 현장 확인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훼손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god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월2~3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8월15~16일 부산 벡스코, 8월23~24일 대구 엑스코를 거쳐 8월30~31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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