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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몸싸움, 태클하던 중 허벅지 밟아…양팀 선수 다 뛰쳐나와? '헉!'
입력 2014-07-21 09:26 
'손흥민 몸싸움' '손흥민 몸싸움' / 사진=MK스포츠


손흥민 몸싸움, 태클하던 중 허벅지 밟아…양팀 선수 다 뛰쳐나와? '헉!'

'손흥민 몸싸움'

손흥민이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프리시즌 경기에 처음으로 나선 가운데, 연습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분데스리가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 손흥민은 7월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마르크트 암 발레르제 노이마르크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친선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와 멱살을 잡는 거친 몸싸움을 보였습니다.

이 날 경기 후반 24분 교체투입된 손흥민은 마르세유 진영 오른쪽에서 공격을 전개하던 도중 제레미 모렐(마르세유)에게 깊은 태클을 당했습니다. 손흥민은 태클을 피하는 과정에서 모렐 허벅지를 밟았고 흥분한 모렐이 손흥민을 다시 발로 가격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오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손흥민은 모렐과 멱살잡이를 하며 신경전을 벌였고 팀 동료들도 몰려들었습니다.


이날 심판은 손흥민을 포함한 관련 선수들에게 옐로 카드를 주며 몸싸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로베르토 힐버트 레버쿠젠 선수는 "손흥민이 발차기 당하는 걸 봤고 평가전에서 무의미한 행동이었다"며 "무엇보다 동료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기는 마르세유가 레버쿠젠에 4-1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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