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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버쿠젠-마레스유 평가전서 몸싸움…`동료선수들까지 가세`
입력 2014-07-21 09:22  | 수정 2014-07-21 09:24
사진출처 : MK스포츠

축구선수 손흥민이 연습경기 중 상대 선수와 난투극을 벌였다.
레버쿠젠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진 마르세유와의 평가전에서 1-4로 패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24분 교체로 투입돼 월드컵 복귀 후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상대팀 마르세유의 제레미 모렐에게 태클을 받고 쓰러지자 팀 동료들의 감정이 격해졌다.
손흥민은 모렐과 멱살잡이를 하며 신경전을 벌였고 팀 동료들도 몰려들었다.

이날 심판은 손흥민을 포함한 관련 선수들에게 옐로 카드를 주며 소동을 마무리 지었다.
로베르토 힐버트 레버쿠젠 선수는 "손흥민이 발차기 당하는 걸 봤고 평가전에서 무의미한 행동이었다"며 "무엇보다 동료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몸싸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몸싸움, 그런 일이 있었구나" "손흥민 몸싸움, 태클 당해서 화났겠지" "손흥민 몸싸움, 동료선수들 의리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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