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과정 이어질 것"
입력 2014-07-21 08:36  | 수정 2014-07-21 10:15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과정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날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번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24일 전후로 발표될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있다"며 "추경 편성은 배제되겠지만 이에 준하는 재정정책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추경 효과를 대체할 만큼의 기금을 활용한 재정 정책 수립과 부동상 경기 활성화 대책, 그리고 과도한 기업 사내 유보금에 대한 정책 대응 첫걸음 등이 기재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8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위원은 미국의 어닝시즌 효과 역시 긍정적 영향력을 지속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일반적인 패턴과 마찬가지로 이번 미국 어닝시즌 역시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며 실적 서프라이즈 효과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따라서 외국인 순매수 기조 지속과 함께 이번주 코스피 흐름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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