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이르면 오늘 문체부장관 후보자 지명할 듯
입력 2014-07-21 08:15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으로 지명할지 아니면 관료나 교수 출신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문체부장관 자리는 지난 16일 정성근 후보자가 자진사퇴한데 이어 다음날 유진룡 장관까지 면직되면서 공석인 상태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현재 복수의 후보자에 대해 막바지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 방문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데다 인천 아시안게임도 두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소관 부처 수장을 더이상 비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장관 후보로는 정치인과 비정치인 출신이 함께 물망에 오른다. 정치인 중에선 드라마 PD 출신의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과 문체부 차관을 지낸 같은 당 김장실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교수·관료 출신으로는 김정기 한양대 교수와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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