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이르면 오늘 문체부 장관 지명
입력 2014-07-21 07:00  | 수정 2014-07-21 09:07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2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인을 지명할지 아니면 관료나 교수 출신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6일 정성근 후보자가 자진사퇴했고, 그 다음 날 유진룡 장관까지 면직되면서 아예 공석이 된 문체부 장관.

박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21일) 새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복수의 후보자에 대해 막바지 검증을 벌이고 있고, 인선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 방문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데다 인천 아시안게임도 두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소관 부처 수장을 더이상 비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장관 후보로는 정치인과 비정치인 출신이 함께 물망에 오릅니다.

정치인 중에선 드라마 PD 출신의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과 문체부 차관을 지낸 같은 당 김장실 의원 등이,

교수·관료 출신으로는 김정기 한양대 교수와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등이 거론됩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문체부 장관 인선까지 마무리되면 2기 내각이 정식 출범하고, 차관과 청와대 비서관 인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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