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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학생, 학교폭력·따돌림 문제 아냐
입력 2014-07-21 00:28  | 수정 2014-07-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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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피해자 없는 황당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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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체육대회가 열린 서울 동작구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흉기를 든 괴한들과 이 학교 2학년 A군과 난투극을 벌였다.

교실에서 벌어진 난투극에 기겁한 학생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이 괴한을 현장에서 제압해 붙잡았다.

그런데 경찰에 붙잡힌 이 괴한은 엉엉 울기 시작했다. 잔뜩 겁을 먹은 이 괴한은 무직자 이모(33)로 알고 보니 이 난투극은 A군과 인터넷에서 알게 된 이씨가 미리 짜고 벌인 연극인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 유약한 자신의 모습이 싫었던 A군은 흉기를 든 괴한과 싸우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자신이 강해 보일 것이라 생각했던 것.

A군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난투극 연기를 하기로 하고 이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것을 갖고 싸우는 연기를 해달라"며 흉기도 건넸다. 또 연극을 해주는 대가로 A군은 이씨에게 5만원을 지불했다.

이에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세 보이고 싶었던 한 고등학생이 벌인 해프닝"이라며 "딱히 피해자가 없어 처벌이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학교폭력이나 왕따는 없었다. 친구들 앞에서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이런 일을 벌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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