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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진태현, 어린아이 된 김해숙에 “나 때문이다” 자책
입력 2014-07-20 22:43 
사진=호텔킹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호텔킹 진태현이 김해숙의 상태를 확인하고 괴로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정신이상으로 고생하는 미녀(김해숙 분)의 모습을 확인하고 괴로워하는 로먼(진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녀를 찾아온 로먼은 어린아이가 돼 버린 엄마의 모습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 로먼에게 재완(이동욱 분)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재완과 단 둘이서 대화를 나누게 된 로먼은 나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었다”고 자책한다.

이에 재완은 걱정 말라. 반드시 벌 받게 할 것이다. 그러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다짐한다. 재완의 말에 로먼은 미안하다 형.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형이 그렇게 살아왔는지 몰랐다”고 사과한다.

로먼을 이해한다는 듯 재완은 이제 어머니 앞에서 울지 말자”며 어머니, 요즘 어느 때보다 많이 웃고 계시다. 다 잊고 행복해 하신다”고 서글픈 미소를 보였다.

한편 ‘호텔킹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품은 차재완이라는 남자가 냉철하고 빈틈없는 호텔리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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