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코미디 빅리그’, 2쿼터 종료…‘캐스팅’ 1위 탈환 성공
입력 2014-07-20 22:43 
사진=코미디빅리그 캡처
[MBN스타 안성은 기자] ‘코미디 빅리그 2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최종 우승의 영광은 ‘캐스팅 팀에게 돌아갔다.

20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2쿼터 최종 라운드에서 ‘캐스팅 팀은 지난 쿼터의 한을 푸는 데 성공했다. 1쿼터 당시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던 이들은 당시 1위를 차지했던 ‘썸 앤 쌈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캐스팅에는 부친상을 당한 양세찬을 대신해 개그맨 유세윤이 등장해 더욱 뜻 깊은 무대를 완성했다. 그는 오랜만에 오른 ‘코미디 빅리그 무대 임에도 기존 멤버인 오인택, 이진호, 이용진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캐스팅은 2쿼터를 우승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팀원들을 대표해 우승 소감을 전하게 된 이진호는 오늘의 기쁨을 양세찬과 함께하고 싶은데 부친상을 당해 그러지 못했다”며 장례식장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었다. 유세윤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선뜻 도와줘 감사하다. 이 트로피는 하늘에 계신 양세찬의 아버지께 바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쿼터 1위를 차지했던 ‘썸 앤 쌈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썸 앤 쌈을 통해 개성만점 연기로 사랑을 받은 박나래는 1위를 하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코미디 빅리그가 우리들만의 리그가 아닌 대한민국의 큰 리그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정말 좋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김보성을 패러디한 ‘의리로 많은 인기를 끈 이국주는 ‘10년째 연애 중 팀과 함께 3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국주는 3위로 상금을 받은 것이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지난 쿼터에서 3위를 차지했던 ‘사망토론은 한 계단 내려간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코빅열차는 5위에 선정됐다.

지난 4월 6일 2쿼터를 시작한 ‘코미디 빅리그는 트렌드에 맞춘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1쿼터와 2쿼터에서 번갈아가며 1, 2위를 차지한 ‘캐스팅과 ‘썸 앤 쌈은 매화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대표 코너로 자리잡았다. 이국주의 ‘10년째 연애 중 역시 꾸준한 상승세로 순위권에 랭크되며 대세 이국주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보다 강력하고 치열한 경쟁 시스템 구축. 전력을 다해 웃겨주는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