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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나문희, 파킨슨병 진단받아…최불암 ‘상심’
입력 2014-07-20 22:00 
사진="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기분 좋은 날 나문희가 파킨슨 병에 걸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26회에서는 함께 병원에 찾아 파킨슨 병 진단을 받는 김철수(최불암 분)와 이순옥(나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을 자던 이순옥은 김철수에게 병원에서 나보고 파킨슨 병이라 하더라. 그게 문지 통 모르겠다. 당신이 한번 가서 나랑 같이 들어봐달라”고 말했고, 다음날 김철수와 이순옥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김철수에게 파킨슨 병이다. 약으로 병의 진행을 막을 수는 있지만 점점 더 몸이 느려지고 혼자서 움직이기 힘들 것이다”라며 환각이나 알츠하이머와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옆에서 잘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철수는 상심한 표정을 지었고, 걷기 힘들어 하는 이순옥의 손을 잡고 함께 병원에서 나왔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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