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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이엘리야 “얘들이 내 자식이었으면”…옥택연에 간접 고백
입력 2014-07-20 20:47 
사진=참좋은시절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이엘리야가 옥택연에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4회에서는 강동희(옥택연 분)의 아이들과 함께 산행에 나서는 김마리(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희의 아이들과 김마리는 산 입구에서 강동희를 기다렸다. 이내 나타난 강동희는 아이들에 먼저 오르는 사람한테 닭다리 두 개”라고 아이들에게 산행을 재촉했다.

하지만 강동희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산 중턱에서 체력이 방전돼 모두 지친 모습을 보였고, 강동희는 왜 이렇게 저질 체력들이냐”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김마리는 내가 이 시각 느끼는 점 하나. 이 아이들은 누굴 닮아서 이렇게 잘 생겼냐”고 아이들을 가리켰다.

이어 그는 느끼는 점 둘. 이 아이들이 내 자식들이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아이들도, 강동희도 놀랐다.

아이들은 선생님, 무슨 소리인 거냐. 우리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말을 하는 거냐”며 신기하면서도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마리는 어? 어. 꼭 그런 것 보다는”이라며 부끄러움에 말을 잇지 못해 강동희를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김희선, 이서진, 택연, 류승수,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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