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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이게 바로 복불복이지…‘뽑기’의 대반란
입력 2014-07-20 18:37 
사진=1박2일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1박2일 멤버들이 ‘뽑기 때문에 희비가 엇갈렸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잠자리 복불복에 임하는 선생님들과 ‘1박2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각종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거쳐 1위부터 6위까지 순위가 매겨졌다. 1등은 가장 많은 승리를 차지한 김종민-국사선생님 팀과 정준영-일본어선생님 팀이었고, 꼴등은 김준호-체육선생님 팀이었다.

하지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이들에 전해졌다. 제작진은 한국 교육의 폐해인 ‘성적우월주의를 환기시키고자, 오늘의 실내취침은 ‘뽑기로 결정 짓겠다”고 말한 것.

이에 1위인 국사선생님은 부도덕적이다”고 항의했고, 일본어선생님도 물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열심히 한 사람에게 혜택은 있기 마련이다. 그런 혜택이 없냐”고 논리적인 항변을 했다.

이에 제작진은 물론 있다. 먼저 뽑기를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답해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뽑기를 모두 뽑은 후 정준영 팀에 김종민 팀은 뽑기를 바꾸자고 제안했고, 조금 생각에 잠겼던 정준영은 흔쾌히 뽑기를 바꿔줬다. 이에 모두들 그 둘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주목했고, 그 사이 꼴등이었던 김준호 팀은 ‘실내취침 카드를 뽑아 환호성을 내질렀다.


곧이어 정준영과 김종민이 각자의 카드를 열자 정준영이 ‘실내취침을, 김종민이 ‘야외취침글자가 나타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제작진은 자막으로 ‘오늘도 행운의 여신은 정준영을 보고 미소지었다고 말하며 그간 항상 운이 좋았던 정준영이 행운의 사나이임을 인정했다.

한편 ‘1박 2일은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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