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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김해숙, 해리성 인격 장애…6살 아이 돼
입력 2014-07-19 22:46 
사진=호텔킹 캡처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김해숙이 의식을 찾았다.

19일 방송된 MBC ‘호텔킹 29회에서는 백미녀(김해숙 분)가 병상에서 일어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미녀가 일어났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병실을 찾은 차재완(이동욱 분)은 백미녀에게 다가가지만 백미녀는 아저씨 누구세요”라며 차재완의 손을 뿌리쳤다.

담당 의사는 해리성 정체간 장애로 6살 상태로 돌아갔다. 본래의 인격으로 언제 돌아올지 미지수다. 안정이 중요하다”며 백미녀가 큰 충격으로 인격 장애가 왔다는 것을 알렸다.

차재완은 아모네(이다해 분)에게 이제야 어머니라는 것을 알았는데”라고 상실감을 드러냈고 아모네는 어머니 조금만 기다려 드리자”라며 슬픔에 빠진 차재완의 마음을 달랬다.

백미녀가 아들 차재완에게 평생의 미안한 마음과 차재완을 잃을 지도 몰랐던 큰 충격으로 인한 정신쇼크가 겹쳐져 인격 장애에 빠지게 되면서 원래의 백미녀로 언제 돌아올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한편 ‘호텔킹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품은 차재완이라는 남자가 냉철하고 빈틈없는 호텔리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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