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매혹적이거나 당돌하거나”…신은경·송은채,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
입력 2014-07-19 21:00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신은경과 송은채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인사한다. 각각 영화 ‘설계와 ‘레쓰링으로 관객과 인사할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한층 물오른 연기와 파격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신은경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설계로 한층 농익은 연기력을 뽐낸다.

그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종합병원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네 이웃의 아내 영화 ‘조폭마누라 ‘6월의 일기 ‘두 여자 등 다수의 작품의 출연해 보이시하면서도 개성 강한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으로 활약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캐릭터부터 욕망에 눈이 먼 악녀, 진한 모성애를 지닌 여성까지 매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신은경은 극 중 과거 순수했던 소녀였으나 가족처럼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된 후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하게 되는 세희 역을 맡았다.

4년 만에 ‘설계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 여느 때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영화 촬영에 임한 그는 매혹적인 모습과 그 뒤에 숨겨진 강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뽐내던 배우 송은채는 영화 ‘레쓰링으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섹시미를 선보인다.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돌아온 뚝배기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몽정기2 ‘생, 날선생 등의 출연했던 그는 ‘레쓰링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여대생 은희 역으로 분했다.

‘레쓰링은 여자와의 관계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 괴짜 교수 해주(최성국 분)가 진짜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남녀의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하고 대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최성국과 아찔한 동거를 이어갈 여대생 은희 역을 맡은 송은채는 사랑과 성(性)에 있어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화끈한 매력을 새롭게 선보인다. 무엇보다 강은비라는 예명에서 송은채로 개명한 뒤 첫 작품인 ‘레쓰링으로 인사하게 된 그는 그녀만의 상큼하고 발랄한 코믹 연기를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계와 ‘레쓰링 홍보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송은채는 많은 분들이 ‘몽정기 2의 풋풋한 여고생으로 기억해왔는데 ‘레쓰링을 통해 여대생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당돌하고 솔직 발랄한 매력 속에 성숙해진 섹시미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은경은 워낙 검증된 연기력을 가지고 계시고 특히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정평이 난 여배우이다. 특히나 ‘설계에서는 매혹적인 모습, 그 뒤에 숨겨진 카리스마, 배신당한 여인으로서의 아픔까지 다양한 모습을 소화해냈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