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성모 "아내 구민지, 결혼 전제로 교제했다" 루머 해명
입력 2014-07-18 17:20 
사진 : MBC 별바라기
가수 조성모가 아내 구민지와의 결혼에 얽힌 루머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 조성모는 결혼하고 팬들이 진짜 많이 떠나갔다. 난 발라드 남자 가수라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빚을 청산하기 위한 ‘조건 결혼이었다는 루머에 대해 당시 실제로 빚도 없었고 그런 건 결혼의 조건이 될 수 없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이였고 발표를 급작스럽게 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에게 결혼하자고 했더니 ‘응 알았어라고 하더라. 이후 식장을 잡으려고 전화했더니 ‘시간이 안 나서 하려면 한 달 안에 해야한다고 했다. 그 길로 바로 날을 잡았다. 지금 너무 다행인 게 생각해보면 그때 아니면 못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조성모와 결혼한 구민지는 지난 1998년 MBC 공채 27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탤런트다.
다수의 드라마와 광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나 지난 2007년 조성모를 만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의상디자이너로 활동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가수 조성모, 걸그룹 걸스데이, 배우 박혁권이 출연해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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