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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유더머니’ 산이 "디스곡 아냐" 내용 보니···
입력 2014-07-18 16:40 
래퍼 산이(San-E)가 신곡 ‘쇼유더머니를 공개한 후 디스 논란이 벌어지만 본인과 소속사 측이 해명하고 나섰다.
17일 산이는 소속사 브랜드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유더머니(show you the money)를 공개했다.
문제가 된 것은 이번 곡의 가사다. 산이가 래퍼 빈지노를 디스한 내용의 곡을 썼다는 것. 첫째는 ‘이름 있는 래퍼 랩에 아이돌 앉혀주는 아이디언 내건데라는 부분이다. 앞서 지난 5월 일리네어 레코즈가 발표한 ‘연결고리라는 곡에서 빈지노가 부른 ‘이름 있는 아이돌의 후렴에다 랩 하는 아이디언 대체 누구건데라는 내용에 대한 화답이라는 주장이다.
둘째는 ‘가요 랩 지랄 너넨 표절 불법 샘플이란 부분이다. 이는 지난해 빈지노가 발표한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를 향한 일침이라는 것. 이 곡은 표절 논란 속에 결국 곡의 권리가 원곡자 측인 쳇 베이커(Chet Baker)에게 넘어간 바 있다.

이에 대해 브랜뉴뮤직은 ‘쇼유더머니는 빈지노나 레이블 일리네어를 디스하고자 만든 곡이 아니다 ‘쇼미더머니3 방송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랩실력을 보여주고자 발표한 곡”이라고 해명했다.
산이도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힙합팬분들게 하도 까이고 까여 그것들에 대해 하고픈 말 한 것”이라며 nothing more(그 이상은 아니다.) 특정인물 디스 아님”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이는 Mnet ‘쇼미더머니3에서 같은 소속사의 스윙스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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