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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동치미' 前 미스코리아 임지연 “결혼하고 싶다”…‘돌싱녀’의 설움 토로!
입력 2014-07-18 16:37  | 수정 2014-07-18 16:37


前 미스코리아 임지연이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의 ‘스페셜 마담으로 첫 출격, 나도 결혼하고 싶다”며 ‘돌싱녀의 리얼한 서러움을 토로했습니다.

19일 방송될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에서는 ‘늙어서 재미있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엄앵란, 오영실 등 ‘동치미 마담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

무엇보다 이번 녹화 현장은 임지연의 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50살의 나이에도 불구,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임지연을 향한 여성 패널들의 부러움 섞인 질투와 남성 패널들의 환호가 교차했던 것. 이와 더불어 임지연은 거침 없는 입담으로 끝없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스튜디오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임지연은 ‘돌싱녀와 나이가 찬 미혼녀를 대표해 기혼자들을 향한 ‘웃픈 일침을 감행,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결혼한 사람들은 왜 결혼을 하냐며 혼자 사는 게 마음 편하다고 한다”며 본인들은 다 했으면서… 자식도 있고 남편도 있기 때문에 없는 사람이 부러운 거다”고 가진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결혼 조언에 대해 꼬집었던 것. 이어 임지연은 좋은 사람이 생기면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아보고 싶습니다. 함께 늙어가는 다정한 노부부의 모습이 가장 부럽다”고 낭만적인 결혼 생활을 바라는 속마음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이내 엄앵란이 임지연을 향해, 그런 남자 없다! 그러면 시집 못 간다!”고 반박하고 나서면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귀띔입니다.


그런가하면 이 날 녹화에서 엄앵란은 남편은 먼저 가도, 친구는 먼저 가면 안 된다”며, 남편보다 소중한 3명의 절친들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엄앵란이 나이 먹으니 친구들이 많이 없어졌다”며 현재 자신의 절친들은 바로 막내딸과 막내딸의 친구, 또 지금은 67세가 된 ‘52년 지기 팬이라고 전했던 것. 이와 관련 ‘동치미 맏언니 엄앵란이 천차만별 나이 차를 극복하고 이어가고 있는 ‘끈끈한 우정에 대해 어떤 특별한 스토리를 풀어놓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동치미 제작진은 임지연은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야무진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단번에 휘어잡았다”며 화려한 외모에서 드는 거리감을 완전히 불식시키는 임지연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MBN ‘속풀이 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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