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기량 "악플에 눈물, 가슴성형도 생각해" 사연은?
입력 2014-07-18 15:35 
사진 : KBS 해피투게더
치어리더 박기량이 가슴 성형을 진지하게 고백해 봤음을 밝혀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박기량은 지난해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 내가 메인모델이라고 들었는데, 촬영장 가보니 백업모델이 있었다. 글래머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기가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한다고 비키니를 받았는데 그것마저 천 쪼가리 수준으로 작았다. 겨우 가리고 촬영을 했다”며 정말 힘들게 촬영을 했고 나름 뿌듯해서 돌아오는데 촬영하는 기사가 떴더라. 그런데 댓글에는 온통 ‘골반이 없다 ‘가슴이 작다 등 노골적인 악플들이 달렸다. 혼자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되고 두 달 정도 슬럼프가 왔다. 그래서 진짜 진지하게 회사 실장님에게 성형상담을 했다. 가슴성형을 할까 했는데 그걸 하면 3개월 활동을 할 수 없더라. 그래서 엄두가 안 났다”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박미선은 하지 마라. 지금 몸에 그 가슴이 딱 좋다”며 격려했고 다른 게스트들도 성형 안 해도 너무 예쁜 몸매”라며 한마디씩 거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여신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천이슬, 가수 레이디제인과 지연, 개그우먼 김신영과 김나희,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