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경기 등 중부 낮부터 장맛비 주춤
입력 2014-07-18 13:16 

18일 중부 지방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충청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전 10시까지 주요지점의 일 강수량은 송도(인천) 262.5㎜, 양성(안성) 171.0㎜, 평택·안산 157.0㎜, 화성 156.0㎜, 성거(천안) 145.0㎜, 음성 127.0㎜, 수원 114.8㎜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학온동 36.5㎜, 관악 15.5㎜, 금천 9.0㎜, 서대문 4.5㎜ 등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19일까지 전국에서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북도·경상북도에서 30∼70㎜, 전라남도·경상남도에서 10∼40㎜, 강원 영동·울릉도·독도에서 5∼10㎜가 되겠다.
19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부 지방과 전라남북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온 후 개겠다.
다만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 내륙과 경상남북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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