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단계 오른 56위를 기록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은 20년 만에 FIFA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지난 17일 FIFA가 발표한 7월 랭킹에 따르면 독일이 1724점을 획득해 지난달보다 1계단 상승한 FIFA 1위에 올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한 독일은 지난해 10월부터 줄곧 스페인에 이어 FIFA 랭킹 2위를 유지하다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160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달보다 1계단 올라 56위(501점)에 자리했다. 일본은 45위(604점)로 아시아 1위 자리를 되찾았고, 이란은 6계단 추락해 아시아에서 2번째인 49위(563점)에 랭크됐다.
브라질은 7위로 4계단 떨어졌고, 2011년 9월부터 1위를 지켰던 스페인은 8위로 내려앉았다. 스위스와 프랑스가 그 뒤를 이어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7월 한국 FIFA 랭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7월 한국 FIFA 랭킹, 한 단계 올랐네" "7월 한국 FIFA 랭킹, 브라질 성적 부진하더니" "7월 한국 FIFA 랭킹, 독일이 1위 탈환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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