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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팔려가는 동생 뒷모습에 이준기 ‘격분’
입력 2014-07-17 22:57 
사진=조선총잡이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동생이 팔려간 사실을 알았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 8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의 여동생 박연하(김현수 분)가 팔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박윤강은 최원신(유오성 분)의 집에 잡혀있는 박연하를 빼내려고 최원신의 집에 침입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최원신은 정수인(남상미 분)의 폭탄 시연 실패로 다른 폭탄 기술자가 필요했고, 폭탄 기술자를 집에 데리고 있던 송 대감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평소 여색을 밝히던 송 대감은 최원신에 박연하를 자신에게 주면 폭탄 기술자를 양보하겠다고 했고, 최원신은 내키지 않았지만 일본인 거상 하세가와 한조로 위장한 박윤강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이에 최원신은 박윤강을 떠보기 위해 그의 집에 찾아가 한 번 더 기회를 달라. 다른 화약 기술자를 데려왔다”며 송 대감이 데리고 있던 화약 기술자를 내가 가지게 됐다. 송 대감이 전에 한조 상도 봤던 여종을 마음에 들어해 화약 기술자과 여종을 교환했다”고 말하며 문을 나섰다.

이를 들은 박윤강은 자신의 집 문 앞을 터덜터덜 지나는 박연하를 보았고, 박윤강은 신분이 이성을 잃고 문 밖으로 뛰어 나갔다.


박윤강은 동생이 뒤를 돌아보자 자신을 알아볼까 황급히 고개를 돌렸지만 송 대감의 속셈이 뭔지 알고 있기에 찢어지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또한 어서 동생을 구하겠다는 열의를 불태웠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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