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명수네 떡볶이’ 가사, 박명수처럼 나쁜 떡볶이
입력 2014-07-17 21:03 
박명수의 신곡 ‘명수네 떡볶이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곡 ‘명수네 떡볶이는 발매되자마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섭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곡은 박명수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 했으며 일렉트로닉 스윙 장르로 빠른 비트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또한 개그맨 박명수다운 재치 넘치는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가사 중 지나가다 잠깐을 멈춰 서서 냄새만 맡던 기억들 / 다 있잖아 먹을까 말까 고민고민고민하지마 girl / 바깥보다 따뜻해 생각보다 살도 안 쪄 / 외로운 이 밤 떡볶이 어묵 / 너랑 나 오늘밤 나 바람 났어”등을 보면 이효리의 ‘유 고 걸의 한 부분인 ‘고민 고민 하지마 걸과 지드래곤과 함께 히트시켰던 ‘바람났어의 가사인 ‘오늘 밤 나 바람났어 등이 삽입됐다.

또 가진 돈이 없는데 왜 / 난 여기 들어 왔을까 / 그래도 내 맘 한번 전해드려볼까 / 아저씨 한입만 먹을 수 있나요 돈은 없어요 / 돈이 없는 것은 니 사정 우리가게도 불경기 / 니 사정이 딱한 건 알지만 우리가게 공짜는 없어 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신곡에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가수 김예림이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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