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마초 모양으로 담배처럼 피는 신종 마약이 국내에서 유통되다 처음 적발됐습니다.
허브 잎과 마약을 섞어 만든 마약인데, 중독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한 운전자가 환각 상태로 인도 위를 질주하다 8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는 허브마약을 복용해 벌어진 참사였습니다.
허브마약은 마약 성분 가루를 물에 녹여 허브 잎에 뿌린 것으로 대마초만큼 환각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허브마약을 몰래 들여와 유통시킨 허 모 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모 대기업 직원인 허 씨는 일본인 총책과 손을 잡고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허브마약 10kg을 몰래 들여왔습니다.
최대 3만 명분량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자를 모아 3g당 20만 원씩 받고 총 6천만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 인터뷰 : 염 모 씨 / 허브마약 구매자
- "블로그에 일본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일본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거라고."
이들이 판 허브마약은 유명 걸그룹 멤버가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암페타민 계열 성분.
구매자 중 한 40대 남성은 중독 증세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판매자
- "안 할 것 같은 학생 같은 분도 계셨던 것 같고, 여성분도 계셨던 것 같고…."
경찰은 허 씨와 일본인 총책을 구속하고, 공범 2명과 마약을 구입한 5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대마초 모양으로 담배처럼 피는 신종 마약이 국내에서 유통되다 처음 적발됐습니다.
허브 잎과 마약을 섞어 만든 마약인데, 중독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한 운전자가 환각 상태로 인도 위를 질주하다 8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는 허브마약을 복용해 벌어진 참사였습니다.
허브마약은 마약 성분 가루를 물에 녹여 허브 잎에 뿌린 것으로 대마초만큼 환각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허브마약을 몰래 들여와 유통시킨 허 모 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모 대기업 직원인 허 씨는 일본인 총책과 손을 잡고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허브마약 10kg을 몰래 들여왔습니다.
최대 3만 명분량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자를 모아 3g당 20만 원씩 받고 총 6천만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 인터뷰 : 염 모 씨 / 허브마약 구매자
- "블로그에 일본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일본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거라고."
이들이 판 허브마약은 유명 걸그룹 멤버가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암페타민 계열 성분.
구매자 중 한 40대 남성은 중독 증세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판매자
- "안 할 것 같은 학생 같은 분도 계셨던 것 같고, 여성분도 계셨던 것 같고…."
경찰은 허 씨와 일본인 총책을 구속하고, 공범 2명과 마약을 구입한 5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