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는 최근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통한 청약률이 3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라이프는 지난해 2월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지난달까지 월평균 2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달 중에는 31%를 넘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청약이란 상품설명서, 가입설계서, 청약서 등 종이서류 없이 설계사(FP)의 태블릿 PC상 본인인증 후 전자서명만으로 보험계약을 맺는 시스템을 말한다. 종이문서를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의성 증대를 통한 고객 신뢰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돼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모바일 청약률 50%를 예상하고 있다"며 "고객관점에서 새로운 시장의 질서를 만들어가는 혁신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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