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대 몰락 직종, 향후 없어질 직종보니…'알고보니 내직업?'
입력 2014-07-17 17:17 
10대 몰락 직종 / 사진=MBN


10대 몰락 직종, 향후 없어질 직종보니…'알고보니 내직업?'

'10대 몰락 직종'

미국 언론이 '10대 몰락 직종'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발표를 인용, 향후 10대 몰락 직종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존재하는 직업 중 향후 없어질 가능성이 가장 큰 직업 1위는 우체부입니다.

커리어캐스트는 이메일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달로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체부에 이어 농부, 검침원, 신문기자, 여행사 직원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용하락률이 1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한 벌목공, 항공기 승무원, 천공기술자, 인쇄공, 세무업무원도 10대 몰락 직종으로 선정됐습니다.

'10대 몰락 직종'으로 이들 직업들이 이름을 올린 이유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자동화가 꼽혔습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해당 업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경향을 보인 것입니다.

반면에 커리어캐스트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으며,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개발자 등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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