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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 영국을 연주하다
입력 2014-07-17 17:05 
사진=유니버셜뮤직코리아 제공
[MBN스타 안지환 인턴기자] 영국의 촉망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Nicola Benedetti)가 2년 만에 새로운 앨범 ‘홈커밍(Homecoming)을 17일 발매했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27세의 베네데티는 16세의 나이로 BBC ‘올해의 영 아티스트로 선정된 것을 비롯, 브릿 어워드(BRIT Awards)를 수차례 받으며 차세대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2014년 2월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영국의 영향력 있는 젊은 여성(Britains Top 30: The Young Female Power List)에 가수 아델, 배우 엠마 왓슨,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등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앨범은 베네데티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민요와 클래식의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베네데티는 수록곡 ‘스코틀랜드 환상곡에 대해 이 곡은 내 마음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는 스코틀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깨운다. 녹음하는 동안 3악장에서 ‘Im A-Doun for Lack of Johnnie의 선율이 나왔을 때 우리 모두 주문에 걸렸다. 3악장은 단 한 번 녹음으로 완성했다”고 밝히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유니버셜뮤직코리아 제공
베네데티는 오는 9월 2일 예술의 전당에서 첫 바이올린 내한 리사이틀을 가진다.

안지환 인턴기자 ahnjh8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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