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현 심경고백, “저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팬들 반응은 ‘싸늘’
입력 2014-07-17 16:32 
엑소(EXO) 백현이 소녀시대 태연과의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들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면서 더이상 저희 팬여러분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께 천천히 열심히 다가가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 번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지만 변명만 늘어놓는 것 같아 마음을 전할 그리고 오해들을 풀 용기가 안 나기도 했습니다”며 이제 와서 그런 말들이 무의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 글로 인해 또 마음 상하시진 않을지 그래서 또 글 올린 걸 후회하게 될까봐 지금도 걱정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EXO는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이름입니다. 결코 EXO를 가볍게 다르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며 앞으로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EXO 백현이 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이 사과글은 삭제된 상태. 앞서 태연도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심경글을 남겼다. 하지만 태연의 심경글에도 팬들을 조롱했다는 논란을 끊이지 않았고, 결국 태연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백현 심경고백, 좀 늦은 감이 있어” 백현 심경고백, 무슨 마음인지 이해는 가는데” 백현 심경고백, 그래도 죄송하다고는 하네” 백현 심경고백, 팬들 반응이 별로 안 좋았나봐” 백현 심경고백, 차라리 가만히 있는게 나았을 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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