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새 둥지 포착, 7가지 색 가진 '팔색조' 모습 보니…"신기해"
'황금새 둥지 포착'
일본과 동남아를 오가는 희귀철새인 황금새가 국내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팔색조나 꼬마잠자리 같은 멸종위기종 동식물도 금산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을 위해 100일 기도를 했다는 전설의 명산인 금산에 있는 높이 3m의 고사목 위, 황금새 부부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엄마 새와 아빠 새가 번갈아 먹이를 가져올 때마다 새끼들은 힘차게 입을 벌려 먹이를 받는 모습입니다.
혹시나 천적들에게 들킬까, 새끼들의 배설물을 주둥이로 물어 나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금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는 "눈을 돌리려는 순간에 뭐가 안에서 꿈틀하더라. 그래서 다시 확인하니까 새끼가 보였다"고 발견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황금새는 여름철 번식을 위해 동남아에서 일본을 오가는 나그네새입니다.
이 과정에서 드물게 우리나라를 통과하다 둥지를 튼 것으로 보입니다.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7가지 색깔을 지닌 팔색조라 이름 붙은 황금새의 모습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황금새 둥지 포착' '황금새 둥지 포착'
'황금새 둥지 포착'
일본과 동남아를 오가는 희귀철새인 황금새가 국내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팔색조나 꼬마잠자리 같은 멸종위기종 동식물도 금산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을 위해 100일 기도를 했다는 전설의 명산인 금산에 있는 높이 3m의 고사목 위, 황금새 부부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엄마 새와 아빠 새가 번갈아 먹이를 가져올 때마다 새끼들은 힘차게 입을 벌려 먹이를 받는 모습입니다.
혹시나 천적들에게 들킬까, 새끼들의 배설물을 주둥이로 물어 나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금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는 "눈을 돌리려는 순간에 뭐가 안에서 꿈틀하더라. 그래서 다시 확인하니까 새끼가 보였다"고 발견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황금새는 여름철 번식을 위해 동남아에서 일본을 오가는 나그네새입니다.
이 과정에서 드물게 우리나라를 통과하다 둥지를 튼 것으로 보입니다.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7가지 색깔을 지닌 팔색조라 이름 붙은 황금새의 모습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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