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장맛비 오락가락…전국 후텁지근

<앵커멘트>남부지방은 제법 많은 비가 오고 있는데 중부지방은 습도만 높습니다. 여전히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장마소식, 기상센터, 최승미/

<1>이제는 시원한 비소식이 기다려집니다.
우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이미 많은 비가 오고 있는데요. 서울도 오전까지는 맑은 편이었지만 오후가 되면서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모레까지는 장마전선이 머물면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예강>하지만 대체적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레사이 중부지방과 호남ㆍ경북지역은 20~60, 경남은 10~40, 강원 영동은 5mm 내외의 비가 오겠습니다.

<레이더>현재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몰려 있습니다. 때문에 전남 일부지역은 호우특보도 내려졌고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기상도>내일도 온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요.

<최저최고>기온도 다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은 27도로 30도 밑돌겠고요, 대구 31도 등 습도가 가 높아 후텁지근함은 계속되겠습니다.

<주간>일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다음 주 중반쯤 중부지방에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