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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알고보니 브레인? 토익970·명문대 영문과 입학 ‘와우’
입력 2014-07-17 15:16 
‘라디오스타 래퍼 스윙스가 영어특기생으로 명문대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배우 이동준,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 킴, 래퍼 스윙스가 출연했다.
MC 김구라가 스윙스에게 공부도 아주 잘해서 성균관대 영문과에 다니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에 스윙스는 일반 전형은 아니고 영어 특기생으로 입학했다”며 미국 애틀란타에 살았었다”고 밝혔다.
이에 윤종신은 스윙스가 토익 970점을 맞았다더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스윙스는 성균관대 영문과에 입학했지만 자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스윙스는 학창시절 싸움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두 차례 보호관찰을 받았던 과거도 털어놨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불량한 아이가 있었는데 싸움을 걸었다가 제대로 맞았다. 거울을 볼 때마다 상처가 컸고, 그 때부터 합기도장에 다녔다. 6개월 후에는 은평구 학교는 내가 잡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교에 한 명씩 전화를 돌려 다리 밑에서 만났는데 20명 정도 나왔더라. 그 싸움에서 내가 이겼다. 그런데 오히려 더 많은 가시가 날아오더라. 어느새 내가 깡패가 되어 있었다. 안 멋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스윙스, 엘리트였네” ‘라디오스타 스윙스, 미국에서 살다 왔구나” ‘라디오스타 스윙스, 영어를 얼마나 잘하길래” ‘라디오스타 스윙스, 싸움도 잘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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