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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원익투자파트너스, 판타지오 우선주 보통주 전환
입력 2014-07-17 15:13 

[본 기사는 07월 15일(14:2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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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원익투자파트너스가 판타지오의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다. 배우 하정우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이자 코넥스 상장사인 판타지오가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에듀컴퍼니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오르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판타지오 전환우선주 20만주를 보통주 22만2222주로 전환하는 전환청구를 냈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전환 비율은 1대 1.1111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판타지오의 우선주 20만주를 주당 7500원에 인수했다. 함께 투자한 KTB네트워크는 지난 10일 전환우선주 7만주에 대해 전환청구를 낸 바 있다.
벤처캐피탈업계에서는 판타지오에 투자한 기관투자자들이 합병이 완료되는 시점을 전후해 전환우선주를 대거 보통주로 전환해 차익 실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합병 이후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당 수준 오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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