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홈스틸, 절묘한 타이밍 '기가 막히네!'

'박경수 홈스틸'

LG 트윈스 박경수가 홈스틸에 성공해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경수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회말 홈스틸에 성공했습니다.

9번 타자 정의윤의 대주자로 그라운드에 나선 박경수는 삼성 투수 윤성환과 포수 이흥련이 방심하고 있는 틈을 타 3루에서 과감하게 홈으로 쇄도했습니다.

이에 차우찬이 이흥련에게 공을 던져 태그 아웃시키려고 했지만, 박경수는 절묘하게 오른손을 빼며 태크를 피했습니다.

경기 직후 박경수는 "팀은 점차 안정을 찾고 있고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도 이기고 끝내서 분위기가 좋다"며 "선배들이 잘 이끌어주고 있으니 중간급인 저도 힘내서 좋은 후반기를 맞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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