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감독자문위원회, `IT 분과위원회` 신설
입력 2014-07-17 11:54 

최근 정보유출 사고 등의 영향으로 금융감독자문위원회에 '금융IT분과위원회'가 신설됐다.
금융감독원은 17일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자문위원회는 지역·금융업계 전문가 확대와 함께, 시민·소비자단체 출신 전문가를 신규 위촉했다.
이에 따라 기존 위원 27명이 임기만료되고 33명을 신규 위촉해 기존 5개 분과 55명에서 6개 분과 61명으로 자문위원 수가 확대됐다.

위원장에는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인 김정식 한국경제학회장이 위촉됐다.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환경 및 금융감독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매분기 개최해 주요 금융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감독업무 수행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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