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에일리가 미국 뉴욕 라이브바에서 화려하게 비상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는 '뉴욕팸'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문, 백진희, 헬퍼 에일리의 뉴욕 생활기가 그려졌다.
이날 에일리와 문은 고대하던 미국 뉴욕 유명 라이브바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한국에서도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 가수 에일리는 자신의 고향 무대에서 당당히 자신을 '한국의 K-POP 가수'임을 밝히며 지난 2011년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첫 선을 보였던 'Halo'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열악한 음향 시설에도 당황하지 않고 영화 드림걸즈 OST 'One night only',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이어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라이브바의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뉴욕팸 가족 정경호는 "마이크 시스템이 노래방 수준이었는데도, 대단하다. 에일리 때문에 추웠다. 소름이 계속 돋을 정도였다"고 극찬했고, 이천희 역시 "바로 오늘 이사를 와서 컨디션도 안 좋았을텐데 정말 퍼펙트한 무대였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백진희도 "정말 연예인 같았다"며 "노래만 잘 하는 게 아니라 무대매너도 너무 좋다. 연예인 그 자체다"라고 놀라워했다.
한편 에일리는 이날 깐깐한 뮤직 디렉터의 박수까지 얻어내며 공연으로 200달러(한화 약 20만원)를 벌어들였다.
이날 에일리 뉴욕 라이브바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일리 뉴욕 라이브바, 대박이다" "도시의법칙 에일리 뉴욕 라이브바, 미국 진출 언제하니" "에일리 뉴욕 라이브바, 기죽지 않는다" "에일리 뉴욕 라이브바, 자랑스럽다" "도시의법칙 에일리, 폭풍 가창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