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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클레멘타인 언급 “스티븐 시걸 너무 많이 믿었다”
입력 2014-07-17 11:27 
이동준 클레멘타인
이동준 클레멘타인, 영화에 투자했다가 50억원 손해?

이동준 클레멘타인 이동준 클레멘타인

이동준이 ‘클레멘타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준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클레멘타인에 얽힌 일화를 고백했다.

이날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괜찮았을 것이다. 우리가 스티븐 시걸을 정말 많이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있다가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결국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라며 "총 52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 중 2억 원만 다시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당시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사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한미 합작 영화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권 대회를 둘러싸고 각국의 고수들이 펼치는 승부를 그린 액션 영화다.

당시 이동준은 영화 공동 제작자 겸 극중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했고 스티븐 시걸은 20분 출연해 출연료로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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