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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시켜주겠다" 1억 원 요구 신정환 피소, 근황 '호텔서 VIP테이블 잡고…'
입력 2014-07-17 10:09 
'신정환 피소' '신정환 피소' / 사진=스타투데이


"연예인 시켜주겠다" 1억 원 요구 신정환 피소, 근황 '호텔서 VIP테이블 잡고…'

'신정환 피소' '신정환 피소'

방송인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 부모에게 1억 원대의 금품을 받아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한 매체는 지난 12일 신정환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신정환은 지난 1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워커힐씨어터에서 열린 '2014 썸머 밤사파티' 현장에서 포착됐습니다.

DJ DOC를 비롯, 쿨 코요태 김현정 구준엽 등 90년대 가수들이 총 출동한 이날 공연에서 신정환은 따로 마련된 VIP 테이블 석에 지인들과 함께 자리를 잡고 무대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신정환은 주변의 몇몇 지인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동료 가수들의 공연을 즐겼습니다. 이날 신정환은 티셔츠에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참석했습니다.


그는 구준엽의 공연까지 관람한 뒤 1시간 30분만에 자리를 떠났습니다.

한편 해외 불법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방송인 신정환 씨가 도박 사건이 불거지기 직전,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1억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0년 3월 연예인 지망생 김 모 씨의 어머니가 지인의 소개로 방송인 신정환 씨를 만났습니다.

신 씨는 김 씨의 어머니에게 아들을 직접 훈련 시켜 연예계 진출을 돕겠다며 금품을 요구했습니다.

그 대가로 신 씨가 김 씨 어머니로부터 받은 돈은 모두 1억 원입니다.

2010년 3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일식집에서 만나 2천만 원을 받고, 몇 주 뒤 8천만 원을 송금받았습니다.

그러나 신 씨는 억대의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복역하게 돼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신 씨가 계속 약속을 지키지 않자 김 씨는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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