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성희 `야경꾼일지` 패션 보니…걸그룹?
입력 2014-07-17 09: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배우 고성희의 패션이 화제다.
17일 '야경꾼일지' 측은 극중 백두산 야생마 처녀 도하로 변신한 고성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높은 지붕 아래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야생처자답게 찢어진 치마에 가죽신을 신은 모습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다.
퓨전사극이지만 극중 캐릭터에 맞게 한복 대신 나름의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마치 현대의 걸그룹 같은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고성희는 제작사를 통해 "도하는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하고 맑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상을 좀 더 아이 같은 시선으로 보려 노력했고, 백두산의 기운으로 자란 야생마 같은 소녀인 만큼 액션과 말 타는 데에 익숙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승마를 배우고 액션 스쿨에도 나가 기본기를 다졌다"고 했다.

이어 "그간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주도적이고 강한 여성인 도하를 통해 강하고 멋진 여성상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만큼 스스로도 기대되고 설레는 작업이다. 또한 이린과 무석,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소녀이기에 도하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시청자들도 설레게 하는 로맨스를 함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야경꾼일지'는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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