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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승희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유는?
입력 2014-07-17 08:56  | 수정 2014-07-17 08:57
쇼트트랙 박승희 / 사진=MK스포츠


'쇼트트랙 박승희'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박승희(화성시청)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전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6일 "박승희가 이달 초 종목을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며 "현재 스피드스케이팅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 전부터 국가대표 출신 코치를 영입해 스피드스케이팅 적응훈련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박승희 측은 "아직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기로 확정한 것은 아니다. 대회 참가 여부 등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가능성을 검토해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2관왕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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