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모토닉, 가치주에 성장성 더했다"
입력 2014-07-17 08:39 

키움증권은 자동차 부품업체 모토닉에 대해 자동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른 성장성 확대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모토닉은 글로벌 트렌드가 된 GDI엔진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변모하는 시발점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모토닉은 2011년 4월 현대.기아차용 GDI 고압연료펌프 어셈블리 개발업체로 선정됐으며, 주요 공시내용을 보면 2014년 6월 (양산예정일 기준)부터 현대.기아자동차의 대표 핵심 엔진에 탑재될 예정이다.
그는 이어 "모토닉은 시총 4950억원, 순현금 3146억원, 자기주식 31.0% (1535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영업가치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해도 현재 주가는 일정부분 설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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