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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백악관 증언 타협안 거부
입력 2007-03-22 02:17  | 수정 2007-03-22 02:17
연방검사 무더기 해직사태 청문회 증언과 관련해 백악관이 제시한 칼 로브 백악관 정치고문 등의 비공개 증언 타협안이 하루 만에 하원에서 거부됐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미국의 하원은 로브 백악관 정치고문 등 조지 부시 대통령 핵심측근 인사들을 8명의 연방검사 해직사태와 관련된 청문회에 출석시켜 선서와 함께 증언하도록 하는 소환명령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지난 20일 부시 핵심측근 인사들이 의회 공개 청문회에 나가 증언하는 대신 선서없이 이뤄지는 비공개 증언을 수용하겠다며 타협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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