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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평균 나이 38세…돌아온 ‘오빠들’ god 콘서트 현장 공개
입력 2014-07-16 21:38  | 수정 2014-07-17 11:02
사진=한밤의TV연예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한밤의 TV연예에서 그룹 지오디(god)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는 지오디의 콘서트 이모저모를 다뤘다.

god는 지난 12~1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지오디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를 개최했다.

이들은 개최 전 윤계상의 뇌수막염 증상으로 인한 입원, 손호영의 졸피뎀 복용 의혹 등이 일어 곤혹을 치뤘지만 다행히 윤계상은 건강을 회복했고, 손호영은 무죄를 입증하며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팬들은 소녀에서 성인으로 혹은 아이들의 엄마로 성장해 다시 모였고, 예전 그 마음으로 하늘색 풍선을 흔들며 지오디의 노래에 맞춰 떼창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밤 류대산 리포터는 하늘색 우비와 풍선을 준비해 지오디의 감탄을 이끌었고, 그는 지오디가 첫 데뷔 무대를 ‘한밤을 통해 치렀다.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지오디는 각자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다”, 태워버리고 싶다”라고 답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또한 맏형 박준형은 리포터의 뮤직비디오 감독 인터뷰를 했는데 ‘박준형 씨가 계속 한 박자 틀려서 쓸 만한 컷이 없었다는 말을 하더라”는 질문에 내가 만으로 마흔 여섯인데 몸이 힘들다. 몸이 안 따라준다”고 울컥해 모든 이를 폭소케 했다.

콘서트에서는 지오디의 음악을 만들었던 박진영과 이들의 컴백을 축하한 싸이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고, 수많은 후배들의 응원 속에 치러졌다.

이들은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모인 팬들과 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 뭉클한 모습을 자아냈다.

한편, ‘한밤의 TV연예는 화제가 되는 한 주간의 연예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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