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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일본방송 이어 중국 포털서도 주목
입력 2014-07-16 18:10 
일본 TBS 특집프로그램 방송에 이어 중국 포털 ‘시나닷컴’에서도 김연아에 주목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주가가 일본과 중국에서 연일 상종가다. 일본 도쿄방송(TBS)이 지난 8일 황금 시간대에 ‘일본인이 모르는 김연아라는 특집프로그램을 방영하더니 중국 유력 매체에서도 김연아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스포츠 섹션인 ‘시나티위는 16일 한국 가수가 김연아와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중국판 트위터로 유명한 ‘시나 웨이보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시나티위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팅에 출연한 가수 케이윌(33·본명 김형수)이 ‘우결에 출연하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남자친구가 있지만 김연아 선수와 함께하고 싶다. 하루 20시간을 투자해서 스케이트 날을 갈아주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 3월 김연아는 하키 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과 연연임을 공식발표했다”면서 최근 제기된 김연아의 일본 연예계 진출설과 TBS의 특집방송 등도 언급했다. 김연아가 2009년 2월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입학하여 지난 2월 졸업했고 오는 9월부터 같은 대학 대학원 체육학전공 석사과정을 시작한다는 사실도 상세히 소개했다.
‘시나티위의 김연아 관련 보도에 중국 네티즌은 김연아의 찰랑거리는 머리를 보고 싶다”(아이디 shmnyyzz·베이징 거주), 김연아의 눈썹화장법을 배우고 싶다”(아이디 老贾Satiini·베이징 거주), 중국 남자는 김연아와 ‘결혼할 수 없나?”(아이디 吟啸有声z·광둥성 포산시 거주), 사실 2014 동계 올림픽 금메달은 김연아”(아이디 DathRemarSun·미국 유타 거주), 김연아의 일본 연예계 진군을 기다리겠다”(아이디 怒饮一杯酒·산둥성 거주)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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