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가 아시아 최대규모의 캐릭터 전시회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한다.
대원미디어는 16일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곤'의 새로운 시리즈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텐카이나이트'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대원미디어는 우선 주력 창작 콘텐츠인 곤 시즌2와 4D 입체영상 관람이 가능한 '맥스라이더'를 전시실 내부에 설치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한다. 또 텐카이나이트 완구와 영상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전시 및 체험장도 마련했다. 텐카이나이트는 세계적인 완구회사인 스핀 마스터와 일본 최대 콘텐츠 기획제작사인 쇼프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오는 8월부터 3개 TV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유희왕' 행사에 참여하면 어드밴스 팩을 증정하고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를 활용한 코스튬행사, 포토존, 악수회 등도 이뤄진다.
대원미디어가 11년째 꾸준히 참여해 온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국내외 300여곳의 캐릭터 및 라이선스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1300만달러 이상의 비즈니스 성과를 낸 바 있다.
대원미디어 측은 "이번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는 대원미디어 콘텐츠의 인기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 산업 성장에 발맞춰 국내 최대 콘텐츠 라이선스 보유 기업인 대원미디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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