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보따리 정치는 결국 몰락"
입력 2007-03-21 18:27  | 수정 2007-03-21 20:59
노무현 대통령은 원칙과 명분없는 보따리 정치는 결국 국민에 의해 몰락했다며 손학규 전 지사를 연일 비난했습니다.

임동수 기자 입니다.


청와대 정무팀은 노 대통령의 지침을 바탕으로 '내가 손학규를 오해했나'란 글을 통해 손 전지사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글을 통해 "손 전지사가 대선 후보로 나서기 위해 명분을 버리고 탈당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정치질서 창출의 밀알이 되고자 탈당한 것인지 곧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열린우리당 창당처럼 명분있는 탈당도 있고, 97년 이인제 의원처럼 명분없는 탈당도 있었다며, 명분없는 보따리 정치는 몰락한다는게 역사적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이 손 전지사의 탈당 자체를 문제삼는게 아니라 그 행위가 원칙에 부합하고 가치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손 전지사가 대통령 선거에서의 개인적 이해관계와 관계없이 탈당한 것이라면 용기있는 결단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대통령의 비판은 손 전 지사를 오해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손학규 공격은 통합신당과 국민경선을 통해 범 여권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전략을 굳히면서 야권의 주자가 외부에서 통합 신당 운운하며 세를 키워가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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