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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연기 갈증 해소하고 싶었다"
입력 2014-07-16 15: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임성언이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성언은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극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에서 "PD님을 만나 그간 못 보여준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는 부분을 어필했다"며 "그러니 PD님이 '이번에 같이 해보겠느냐'는 의사를 줘서 망설임 없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에서 펼쳐지는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룰 드라마다. '시월드'를 박차고 나온 주인공 현수(최정윤)가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진정한 사랑을 만나 위기를 헤치고 우뚝 서게 된다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최정윤이 청담동 며느리 현수 역, 이중문이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준 역, 강성민이 현수의 남편인 대복상사 대표 수호 역, 서은채가 JB그룹 실장 주나 역, 임성언이 청담동 며느리 재니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반효정, 임하룡, 유지인, 김혜선 등 중견 연기자들도 힘을 실었다.

임성언은 악한 역할로 나오는 것과 관련해 "내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며 "그간 화를 표츌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손윗 사람을 좀 괴롭힐 예정"이라고 웃었다.
'나만의 당신' 후속으로 21일부터 방송된다.
jeigun@mk.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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