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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점 맹타’ 트라웃, 올스타 MVP 선정
입력 2014-07-16 12:50 
마이크 트라웃이 올스타 MVP에 뽑혔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결승타를 때리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승리로 이끈 마이크 트라웃이 올스타 MVP에 선정됐다.
트라웃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85회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트라웃은 1회 무사 2루에서 우측 담장 바로 맞히는 3루타를 터트리며 팀의 선취 득점을 낸데 이어 5회 1사 1, 2루에서 3루 라인 맞고 빠져나가는 2루타를 터트려 결승점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2003년 개럿 앤더슨 이후 처음으로 엔젤스 구단 소속으로 올스타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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